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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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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전곡항엔 봄이 아직 먼듯 스산했습니다. 그래서 클럽 하우스 앞 사진 몇장 찍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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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하고 쓸쓸한 풍경입니다. 정박되어 있는 요트 보트의 80%가 매물로 나와 있다고 하니, 더욱 스산 했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것인지? 봄을 피하는 것인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 온듯 합니다. 이전의 봄과는 다른 느낌 다른 풍경 입니다.
바람도 드세고 물이 썰물이라서 항내는 더욱 쓸쓸했습니다. 사진을 선뜻 찍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반갑게 휴 앤 휴는 영업을 하는듯 천정 라이트가 켜져 있더라구요. 커피는 마시진 않았지만, 반가웠어요.
2층의 수제버거 집 영업 안한지는 오래 되었습니다.
잘 아는 배인데 킬 수리중인걸 보고 반가웠습니다. 늘 그부분 때문에 선장님이 고민 했었던걸 알거든요.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기록으로 남기는 사진입니다. 킬 수리중인 인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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